중고생들이 정책 수립 참여 '기장군청소년참여위' 출범

최근 부산 기장군에 발촉된 청소년 참여 정책 수립 조직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9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정관읍 윗골공원 어린이 도서관 앞에서 '1318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를 기획·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핼러윈데이 분장을 한 청소년 24명은 '할로 킹, 할로 퀸' 선발대회, 페이스 페인팅, 할로윈 복장 즉석사진 등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기장 내 청소년 동아리 23곳이 다양한 무대를 꾸며 행사 방문객을 즐겁게 했다.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3월 부산 기장군이 지역 내 22명의 중고생과 함께 군·시비를 들여 출범시킨 학생 자치 조직이다. 위원회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토론회와 문화 체험을 하는 한편, 지역 내 각종 대회와 축제에도 참가했다. 특히 지난 5월 '기장가족 과학체험학습' 행사 때는 '다시마 비누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으며, 지난 7월 부산시 주관 '내가 시장이라면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에도 참여해 본선에 진출했다. 홍신희 장안제일고2

국제신문 201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