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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시설' 비상대피로 허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8-02 조회수   850
파 일   -

사상, PC방·만화방 등 56곳 점검 업소 절반, 소화기 없고 관리 부실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화재에 안전할까? 청소년 단체 조사 결과 화재 대비 소화설비나 대피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관리하는 곳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YMCA 사상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달 22~30일 사상구 일대 청소년 이용시설인 PC방, 노래방, 카페, 만화방 등 56곳의 안전설비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소화기를 갖추고 제대로 관리하는 곳은 28곳(50%)에 불과했다. 소화기는 있지만 먼지가 쌓여 있거나 가스량 부족 등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은 8곳(14.3%)이었으며 소화기가 없는 곳도 20곳(35.7%)이나 됐다. 소화기가 있는 36곳 가운데 점검표를 비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곳은 14곳에 불과했다.

청소년유해관경감시단 김민호 간사는 "노래방의 경우 방마다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지만 카운터에 하나만 있는 경우가 많았고, 33㎡ 미만의 영세업체들은 강제 조항이 없어서인지 소화기 비치를 하지 않는 곳이 많았다"며 "청소년들은 판단 능력이 성인에 비해 부족한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상대피로 관리도 허술했다. 기본적인 시설인 비상유도등이 설치돼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곳은 20곳(35.7%)에 불과했다. 비상유도등이 꺼지거나 깨져 있는 곳은 9곳(16.1%), 없는 곳은 27곳(48.2%)이었다. 김 간사는 "사상구뿐만 아니라 부산시 전체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며 "부산시와 지자체가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장병진 기자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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