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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2010-10-06, '관리자' wrote: ------------------------------------------------------------------------ >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지난 5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제기한 학교폭력의 새로운 형태인 '뺭셔틀'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빵셔틀'이란 학교 폭력을 배경으로 탄생된 은어로, '셔틀(Shuttle)'은 전략 시뮬레이션 PC게임인 스타크래프트에서 병력 운송을 담당하는 비행 물체의 이름이다. > >이른바 교내외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일진' 학생들의 빵 심부름을 도맡고 있는 학생을 뜻한다. > >빵을 다른 일진에게 빼앗기면 '셔틀 추락', 심부름하는 속도가 빠르면 '속업 셔틀'이라고 하며, 심부름 종류에 따라 '핸드폰 셔틀', '담배 셔틀', '야동 셔틀'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 >최근에는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셔틀'을 자처하는 경우도 있다. > >더욱 큰 문제는 초등학생의 50% 이상은 '빵셔틀'을 폭력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이는 만연된 학교폭력에 청소년들이 무감각해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학가협) 조정실 회장은 "부모나 교사들은 현재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유형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예방교육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대처방법도 가르쳐야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 >이어 "자신의 고통을 참아가면서 까지도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심부름꾼을 자처하는 것은 어른들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어른들을 믿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 >2010.10.06 / 뉴시스 >dios102@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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