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신고하기
 
 
 
     
 
  - 대상: 부산광역시 내 청소년 이용업소(일반음식점, PC방, 노래연습장 등)
- 내용: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여부, 청소년 고용여부, 술·담배
       판매여부 등) 모니터링
 
 
  청소년유해환경 관련 신문기사
작성자   청지기 첨부파일   -
등록일   2004-12-14 조회수   1422

‘인형뽑기’가 ‘양주뽑기’ 로 둔갑‥ 학교 주변 무차별 확산

[제주일보 2004-12-14 03:51]  
  
학교나 주택가 등지에 설치된 '인형뽑기 기계(일명 토이 크레인)'가 인형뿐만 아니라 양주까지 뽑을 수 있는 '양주뽑기 기계'로 둔갑, 청소년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사행심을 조장하고 있다.
1만원짜리 지폐가 들어가는 이 기계는 청소년들이 마음만 먹으면 아무런 제제없이 양주 등을 손에 넣을 수 있고 심하면 중독성을 띠기도 한다.

특히 학교 주변에 있는 양주뽑기 기계는 청소년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돼 자칫 청소년 탈선의 장이 될 우려도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 오후께 제주시내 모 중학교 인근 상가 앞에 설치된 양주가 뽑혀지는 인형뽑기 기계에 교복차림의 중학생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 삼삼오오 모여 양주 뽑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인형뽑기 기계 안에는 안마기와 전자면도기, 완구 등이 있지만 제일 인기가 많은 것은 고급 양주로 청소년들은 양주를 뽑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었다.

기계가 설치된 곳의 업주 고모씨(31)는 "인형뽑기 기계업자가 설치해 놓은 것으로 예전에는 인형이 있었지만 최근 면도기 등으로 내용물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인형뽑기 기계 업자가 기계를 설치 한 후 정기적으로 동전을 교환하기 위해 잠시 들릴 뿐 청소년의 사용을 규제하는 관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인형뽑기 기계의 내용물이 양주나 고가의 상품들로 채워져 사행심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인형에 대한 인기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예전보다 많이 시들해지면서 점차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면서 보다 자극적인 내용물로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근 아파트에 산다는 한 주부는 "무인기계라는 것을 핑계로 청소년들의 이용을 사실상 묵인하고 있다"며 "사행성 및 도박성이 짙은 상술은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행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에는 사행성을 조장하거나 청소년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경품제공행위를 하지 말 것을 규정하고 있다.

리스트  프린트하기
 
     
Untitled Document
Copyright 2003 ⓒ by 부산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All Rights Reserved.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98  T.441-2221~5    Mail to us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