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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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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 중에도 ‘큰 형님’의 전화는 챙겨 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이 결론을 내린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냐?!”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막막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주먹 세계에 뛰어든 장호. 비록 현실은 ‘파바로티’의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는 건달이지만 성악가가 되고픈 꿈만은 잊은 적 없다. 이런 자신을 가르쳐 주긴커녕 툭하면 개나 소나 취미로 하는 게 클래식이냐며 사사건건 무시하는 쌤 상진의 태도에 발끈하는 장호.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장호는 험난하고 까칠한 상진과의 관계를 이어가는데... “쌤요. 내 똥 아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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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티의 단점과 장점>
영화 파파로티는 성장영화입니다.
파파로티의 이야기는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인 것 같이 진부하다고 느낄 수 있고 코미디의 설정으로 인해 이야기 흐름과 캐릭터의 개연성이 어긋나는 점이 있다고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역으로 본다면 누구나 쉽게 이야기를 즐길 수 있고(실제로 파파로티 영화를 보는 많은 관객들이 동시에 웃다, 울다 했답니다)
배우들의 앙상블, 성장영화가 주는 카타르시스가 화면에서 잘 전달됩니다.
<파파로티의 실화 이야기>
영화 파파로티는 실화를 기반으로 이야기가 극화 되었다고 하는데요.
초등학교 시절 가출한 부모님 대신 할머니 손에서 자란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은 교내 폭력서클에 가입할 정도로 문제아였다고 해요. 할머니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시기 전 '하늘에서 지켜볼테니 똑바로 살라'는 말씀 이후부터 성악에 매진했다고 하네요. a
... 스타킹 방송이 유투브를 통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널리 전파되면서 성악으로 날개를 더욱 펼칠 기회가 찾아왔는데요..
독일 'RUTC아케데미'의 초청을 받고 독일 유학길에 올랐다고 합니다.
[디어필름님의 리뷰中 http://blog.naver.com/dearfilms/6018620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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