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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쿨 오브 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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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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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링클레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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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듀이 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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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 don't need no education
락 밴드 단원인 듀이 핀 (잭 블랙 분)은 로커 답지 않게 뚱뚱하고 촌스러운 외모 때문에 밴드에서 쫒겨 난다. 월세까지 밀리자, 그는 급한 김에 친구 네드의 이름을 사칭하고, 호레이스 그린 초등학교의 대리교사로 취직한다. 수업 첫날부터, 공부를 가르칠 생각은 않고 시간 때울 궁리만 하던 듀이는 기발하고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앞으로 열릴 락 밴드 경연대회에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함께 참석하려는 것!
클래식기타와 피아노, 첼로, 심벌즈 등의 악기를 다뤄본 애들을 뽑아, 리드 기타, 베이스 기타, 키보드, 드럼을 가르치고, 다른 아이들에겐 백 보컬, 매니저, 코디, 장비 담당 등의 일을 맡긴다. 3주동안, 듀이와 아이들은 여자 교장 멀린스 (조안 쿠삭 분)의 눈을 피해 교실에서 락 음악을 연습하고, 드디어 오디션 접수까지 끝낸다. 마침내, 경연대회가 있던 날, 듀이가 가짜 선생임을 알게 된 학부모들은 멀린스 교장을 앞세우고 대회장으로 쳐들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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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blue****님의 모든 리뷰 中]
이 영화가 미국영화임을 감안하면 우리보다는 여건이 많이 나을 것 같은 미국 사회 역시 참교육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전 우리 사회에서 요즘 회자되고 있는 3불3허가 교육 문제의 본질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학에 기여입학제를 포함한 학생 자율 선발권을 부여하는 문제나 고교등급제는 사실 "교육의 문제"가 아닌 "교육기관의 문제"죠.
과연 3불정책을 폐지하면 "벽돌 제조" 같은 교육의 본질적 문제가 해결될까요? 또는 3불정책을 유지함으로써 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듀이 핀 선생이 록을 통해 실천하고 싶었던 것은 거대한 벽을 이루는 똑같은 모양의 벽돌쌓기가 아닌 모양이 각기 다른 돌들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미디물이긴 하지만 그냥 웃고 지나가기에는 아까운 영화 "스쿨 오브 락"(2003,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철저히 "잭 블랙"의 "잭 블랙을 위한" "잭 블랙에 의한" 영화입니다. 러닝 타임 내내 잭 블랙의 1인기가 펼쳐집니다. 만만치 않은 기타 솜씨를 선 뵌 잭 블랙은 실제로 작곡과 연주 경험이 있다고 하며, 밴드 멤버로 출연한 학생들도 모두 노래와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nid=715192&code=37486&pointAfterPanelPointYn=&pointAfterOrder=newest&pointAfterPage=1&pointBeforeInterestYn=&pointBeforePage=1&reviewOrder=&reviewPage=1#t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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