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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렌조 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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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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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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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놀테(오거스토 오돈)수잔 서랜든(미카엘라 오돈)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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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 로렌조는 뇌세포가 녹아서 2년내로 죽는 불치병에 걸리게 되고 로렌조의 부모는 아들을 위해 의사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치료약(로렌조 오일)을 만들어 내는 실화.(완치하는 약이 아니라 병의 진행을 멈추게 하는 약)
희귀병에 걸린 아이의 고통과 그런 자식을 고기치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부모의 눈물겨운 투쟁을 그린 작품.... <로렌조오일>
은행 간부인 오거스토 오도네는 사랑하는 아내 미카엘라와 다섯 살짜리 아들 로렌조와 함께 남부러울 것 없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아들 로렌조가 과민 반응을 보이며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자 걱정이 된 부부는 로렌조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 결과, 어처구니없게도 ALD(부신백질이영양증)라는 희귀 유전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오도네 부부는 말할 수 없는 절망과 슬픔 속에서 유명 의료진을 찾아다니며 아들의 병을 고치려고 하지만 치료 방법은커녕 병의 원인조차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속수무책으로 하루하루 악화되어 가는 아들의 증세를 지켜보던 오도네 부부는 자신들이 직접 치료 방법을 찾아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도서관과 연구소를 드나들면서 의학 논문을 독파하고 세미나에도 참석하며 ALD에 관한 자료들을 수집합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마침내 올리브유가 포화지방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하지만 올리브유의 순수 원액을 치료제로 개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닌였고 비용도 엄청날 뿐만 아니라 개발을 담당할 전문가를 찾지 못해 난관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영국의 생화학자 돈 수데비 박사가 나타나 9개월간의 연구 끝에 올리브유의 순수 원액을 추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오도네 부부는 로렌조에게 올리브유 원액을 먹이기 시작하고 드디어 포화지방산 수치가 기적적으로 줄어듭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ALD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아 ‘로렌조 오일’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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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미국 의학계에 기적으로 기록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부모의 진심을 통해 기적적으로 탄생한 희귀병 치료제 아이의 이름을 따라 ' 로렌조 오일’은 현재까지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1992년 아카데미상 감독상(조지 밀러), 각본상(조지 밀러 & 닉 엔라이트)과 여우주연상(수잔 서랜든) 후보에 올랐으며, 희귀병 자식을 둔 부모 역의 닉 놀테와 수잔 서랜든의 뛰어난 연기가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의사 출신인 호주 감독 조지 밀러는 흥행작 <매드 맥스> 시리즈에서 손을 떼고 이 영화에 자신의 의학적 지식을 쏟아 부으며 탁월한 연출 능력을 마음껏 발산합니다. 고품격 영상과 지적인 대본은 아들의 병이 몰고 온 가족의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정공법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수잔 서랜든이 연기했던 실존인물 미카엘라는 2006년 6월 폐암으로 사망하였고 8살까지 밖에 살 수 없다던 아들 로렌조는 2008년 30살의 나이로사망했다 아버지 오거스토는 명예의학박사학위를 받고 연구프로젝트를 계속하였으나 2013년 10월 지병이였던 심장질환과 폐렴으로 인한 장기손상으로 사망했다
현재 ALD는 1932년 처음 발견된 이후 유전질환이라는 사실만 밝혀졌을뿐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로렌조의 부모가 찾아낸 기적의 치료물질 '로렌조 오일'은 긴 사슬 지방산의 생성을 억제해줄 뿐 신경세포의 파괴는 막지 못하지만 이들의 아들 이름을 딴 로렌조 오일이라는 약은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얻어 같은 병에 걸린 어린이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영화는 로렌조 오일덕분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있는 아이들의 얼굴과 감사의 말이 이어지면서 끝나며 부모의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는데 빠질 수 없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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