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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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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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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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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솔(19세 영하), 옥수분(19세 미진), 신동미(은숙), 박종환(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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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버려진 12살, 혼자 남겨진 15살, 혼자 사라진 19살,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영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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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바람
부산영상위원회 & 한국영상위원회 & 부산국제영화제 ACF 지원작
완벽한 시나리오 & 검증된 작품성! 신인과 경력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앙상블!
<영하의 바람>은, 2016년 부산영상위원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김유리 감독과 제작사 비밀의 화원이 만나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이듬해 부산영상위원회의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ACF 후반 작업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만들어진 영화다. 이는 독립영화 제작 지원의 가장 이상적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성과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과 제25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렇게 제작된 <영하의 바람>은 혼자 버려진 12살, 혼자 남겨진 15살, 혼자 사라진 19살,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영하’의 일기를 담은 영화.
제작 단계에서 검증된 작품성에 더해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관심이 뜨겁다. 올해의 발견이라고 할 만한 보석 같은 신인배우 권한솔(‘영하’ 역), 옥수분(‘미진’ 역)에 이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여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신동미,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역대급 1인 2역을 선보인 박종환의 연기 앙상블이 작품의 완성도를 한단계 더 끌어올렸다.
“누구에게나 영하의 바람이 몰아치는 시기가 있다. 그 시기를 견디게 하는 건 내 곁에 있어 줄 한 사람의 존재인 것 같다”는 김유리 감독의 말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바람이 몰아치는 시기를 극복하는 ‘영화’와 ‘미진’의 성장담은 2019년 가을, 모두가 기다린 영화로 다가올 것이다.
빛나는 바람
“어느 순간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확신이 생기더라”
충무로에서 새롭게 주목해야 할 배우 권한솔 & 옥수분의 무한한 가능성
<영하의 바람>은 빛나는 신예들의 발견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모두가 기대할 찬란한 바람 권한솔(‘영하’ 역)과 모두를 마주할 빛나는 바람 옥수분(‘미진’ 역)이 그 주인공.
먼저 19살 ‘영하’를 연기한 배우 권한솔은 최근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부터, <악질경찰>(2018), <강철비>(2017), <군함도>(2017) 등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다. 그녀는 첫 주연을 맡은 <영하의 바람>에서 신예답지 않은 압도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며, 영화계에서 새롭게 주목해야 할 뉴페이스의 등장을 알렸다. 김유리 감독은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정말 많이 했다. 어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테이크마다 끊어서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다. 어느 순간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확신이 생기더라”고 전하며 배우 권한솔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표현했다.
19세 ‘미진’을 연기한 배우 옥수분은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2018)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내공을 다져왔으며 이번 영화에서 흡인력 있으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개성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감독은 “영화가 ‘영하’와 ‘미진’의 성장담으로 읽히길 바란다”고 전해 ‘영하’ 곁에서 함께 하는 ‘미진’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누구보다 강조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많은 경험이 있는 배우들은 아니지만 훌륭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다. 그들이 조금씩 스스로의 연기를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놀라웠다”고 전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특급 신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그녀의 바람
“지금 이 순간의 감수성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김유리 감독이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 그리고 그의 대담한 시선
김유리 감독은 전작 <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있었던 거지?>(2013)라는 단편으로 낯선 곳에 홀로 적응해가는 ‘은주’의 이야기를 통해 “정말, 최고의 중단편 영화”, “자꾸 자꾸 문을 닫는 은주의 마음을 나도 알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일하는 장면에서 숨이 턱턱 막힌다” 등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감독은 그간 <자위전쟁>(2008), <상실의 기억>(2010) 등 작품들을 통해 여성과 가족을 향해 꾸준히 질문을 던져가며 섬세한 연출을 이어갔다. 여기에 <죽여주는 여자>(2016), <순수의 시대>(2014), <은교>(2012) 등 다수의 상업 영화에 참여해 실력을 쌓아가며 첫 장편 <영하의 바람>을 연출했다.
김유리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으로 소녀들의 성장담을 선택한 것에 대해 “그것이 지금, 이 순간의 감수성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사회로 나오면서 성장통을 겪었다. 자연스럽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고, 어쩌면 우리가 경험하는 최초의 부조리는 가정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며 감독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의 근원에 대해 설명했다. “어른이 아이에게 행하는 폭력, 가정 내 폭력은 쉽게 묵인되거나 은폐되는 경향이 있다. 결국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부당한 행위 이전에, 누군가가 한 일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이 점진적으로 쌓이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닐까? 라는 질문이 생겼다. 바로 그 하지 않은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영하의 바람>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영화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김유리 감독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영하의 바람이 몰아치는 시기에, 단지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어왔고, 그로 인해 한 사람의 세상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해 내내 생각하면서 이번 영화를 완성했다고 한다. 보편적인 감수성을 대안적 감정으로 승화시키는 새로운 성장 영화를 만든 김유리 감독. 그의 첫 번째 장편 <영하의 바람>은 올 가을, 모두가 주목할 대담한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새로운 바람
“아이들의 시선이 중요했다 내가 판단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7년의 시간을 3장 구성의 6개 얼굴로 표현하다! 한국 영화계의 독창적 시도
<영하의 바람>은 하나의 커다란 사건을 향해 나아가는 영화가 아닌, 12세, 15세, 19세를 거쳐 자신에게 닥친 바람을 이겨내며 성장해가는 ‘영화’와 ‘미진’의 과정을 깊이 응시하는 영화다. 이에 감독은 “적어도 이 영화에선 충격적 사건을 따라가는 건 의미가 없었다”라며, “가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미디어로 접하면서 ‘어쩌다 일이 이렇게까지 되어버렸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불행한 사건이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게 아니라 반복적으로 쌓여온 일의 결과라면, 긴 시간을 다루어야 할 것 같았다. 12살부터 19살까지 영하의 이야기를 세 시기로 나눠 보여주는 서사 구조도, 왜 불행한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한 결과다.”고 답했다.
영화는 도드라지는 서사 대신 입체적인 캐릭터들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10대들의 성장담을 다루는 김유리 감독은 ‘아이들의 시선’이 중요했다며, “내가 판단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에 집중하면서 영화를 만들었다”라며 영화를 만드는 감독의 시선을 전했다. 이처럼 캐릭터들의 역할이 중요했던 <영하의 바람>의 주인공 ‘영하’와 ‘미진’은 영화에서 7년의 시간 동안 3장의 구성으로 나뉘어 12세, 15세, 19세로 변화한다. 감독은 이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캐릭터당 각각 3명의 배우를 캐스팅해 6개의 얼굴로 표현했다. 감독은 캐스팅이 제일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졌지만 캐스팅에 주력한 만큼 리허설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성인 배우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에게는 전체 시나리오를 공개하지 않고, 연기하는 장면의 대본만 주었다. 아이들이 영화 뒷부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신이 연기한 인물이 어떤 상황에 부딪히는지 아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 12세 영하가 15세, 19세 영하를 만나는 상황도 일부러 만들지 않았다.”고 전해 김유리 감독의 시선으로 보일 대담하고 독창적인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바람의 노래
“7년의 사랑 노래ㅣ유영석
7년을 만났죠
아무도 우리가 이렇게
쉽게 이별할 줄은 몰랐죠
그래도 우리는 헤어져 버렸죠
긴 시간 쌓아왔던 기억을 남긴 채
우린 어쩜 너무 어린 나이에
서로를 만나 기댔는지 몰라
변해가는 우리 모습들을
감당하기 어려웠는지도
이별하면 아프다고 하던데
그런 것도 느낄 수가 없었죠
그저 그냥 그런가봐 하며 담담했는데
울었죠 시간이 가면서 내게 준
아쉬움에 그리움에 내 뜻과는 다른
나의 마음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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